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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시민이 주체가 돼 기후 위기, 도시의 환경, 생활 쓰레기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탄소 중립 2021 대전 시민 랩 공모사업을 추진한다.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대전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주도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중점에 둔 시민 중심 실험실로서 다양한 실험이 시민의 일상이 돼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전환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시민 랩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와 신청서 작성 방법, 공모사업비 집행 기준 등을 알리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23일 개최할 예정이다.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ZOOM 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접수방법은 대전시 거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단체 등록 필수)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5월 4일까지 전자우편,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단체는 12월 3일까지 실험 활동 진행비로 1000만~2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지용환 시민공동체 국장은 “2021 탄소 중립 대전시민 랩 공모사업은 급속한 기후변화 상황에서 시민이 직접 기후 위기 문제에 대응하고 문제해결력 증진과 함께 도시의 변화를 시민이 이끌고 탄소 중립 도시의 가치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