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정보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지원시책 추진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지역인재 공공기관 채용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취업 기획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올해 51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12일부터 홍보문을 제작해 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밀착 홍보를 위해 관내 17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기 구축된 화상 회를 플랫폼을 활용해 ‘찾아가는 온라인 설명회’을 진행한다. 

    국토부와 함께 ‘2021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개최하고, 공공기관 취업 정보, 국가직무 능력표준(NSC) 전략, 진로 적성검사 및 자소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와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대전시와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업무 협약도 4월 말 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를 위해 혁신도시법에서 정한 의무채용 예외규정 완화와 의무채용비율 상향 조정을 위해서도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의 올해 신규채용 인원은 한국철도공사 1400여 명을 비롯해 약 2900명인 것으로 추산했고, 공공기관별 의무채용비율 18%~27%를 적용해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별 채용 규모는 대전 17개 기관 2216명, 세종 11개 기관 215명, 충북 11개 기관 247명, 충남 3개 기관 2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