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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소방본부 심벌마크.ⓒ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가 소방조직문화 4개 분야 15개 실천과제를 확정하고 내·외근 순환보직제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6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실천과제는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상생하는 소방조직문화를 위해 마련됐다.
추진방안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운영 △변화된 시대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 △제복공무원으로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소방관 만들기다.
인사시스템 운영은 승진심사위원회 운영개선, 내·외근 순환보직제 운용, 소방장 이하 승진시험 실시, 소방인사 혁신 TF 팀과 전문가의 의견을 거친 ‘대전 소방 인사 혁신 최종안’ 마련 등이 있다.
조직문화 개선 분야는 직장협의회 운영 활성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한 소통창구의 활성화 등 내부소통 강화 및 상호 배려와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뒀다.
현장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업무량 산정을 위한 조직진단 시행, 소방공무원 직급구조 개선 등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낡은 관행을 타파하기로 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재난현장 피해 예방 및 활동 우수자에 대한 특별승진 제도 추진 등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혜택받고 비위 행위 대상자는 엄중히 집행하는 ‘신상필벌’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채수종 본부장은 “이번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상생·소통할 수 있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