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등 지원 강화

대전 중구가 오는 7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 1만 원 인상, 보훈 예우 수당 월 2만 원 신설 지급하는 등 월 정액 수당을 인상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수당인상은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 국가보훈대상자의 긍지를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3월 현재 구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9만 원에서 10만 원, 보훈 예우 수당은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이를 위해 구는 24일 대전시 중구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조례 개정을 마쳤고,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과 보훈 예우 수당의 지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관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대상자는 약 1400명이며 보훈 예우 수당 대상자는 약 400명이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가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