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민동 갑천 문화축제 2회 연다

대전 유성구가  전민동 갑천 문화축제를 4월과 6월에 두 차례 개최하기로 했다. 

17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지역주민을 위해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0년 주민참여예산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축제는 전민 사랑 힐링 걷기대회와 주민과 함께하는 발코니 콘서트로 구성된다.

전민 사랑 힐링 걷기대회는 전민동 갑천 변 일원에서 2차례(4월 10일, 6월 12일)에 걸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5월 8일 오후 문지동 효성해링턴 아파트 중앙광장에서 펼쳐지는 주민과 함께하는 발코니 콘서트는 이동식 8톤 트럭에 300인치 LED 전광판을 설치한 무대를 통해 각 세대가 비대면으로 팝페라 가수와 현악 팀의 공연 관람을 가능하게 한다.

걷기대회 참가자 모집은 회당 선착순 100명이며,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힐링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