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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화이트데이를 앞둔 최근 청사에서 가까운 사람과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기 위한 ‘향기 가득 花이트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14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히 소비가 위축된 화원 소상공인에게는 경제적 도움을 주고, 또 직원들은 소중한 사람에게 꽃을 선물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이벤트 데이를 진행하여 꽃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장종태 청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화원 소상공인들과 서구청 직원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2017년도부터 대전 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한 직원 간 꽃 선물하기 시책인 ‘꽃 하나, 책상 가득’ 사업으로 꾸준하게 지역 화원 소상공인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