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백신 접종 지원 구급대원 배치

대전소방본부가 이달부터 안정적인 백신 접종 지원을 위해 119구급대원과 차량을 배치한다.

4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자이송을 위해 마련됐으며, 배치되는 소방력은 대전시 5개 자치구에 설치되는 예방 접종센터별로 구급대원 3명과 구급차 1대이다.

간호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구급대원이 백신 접종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소방본부는 코로나19 전담구급대 운영 및 음압 형 구급차를 도입했으며, 이번 백신 접종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코로나19 전방위 대응태세를 갖췄다.

또 백신 접종 관련 구급대 지원 외에도 해당 시설에 대한 훈련 및 기동순찰 등 소방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채수종 본부장은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될 이번 예방접종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원활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