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교직원 30여명, 연탄배달 봉사
  • ▲ ⓒ충남대
    ▲ ⓒ충남대
    충남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여명이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 ‘CNU 시크릿 버스’에 참여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돕기에 나섰다.

    28일 대학에 따르면 사회공헌센터가 지난 27일 대전시 동구에 있는 대전연탄은행을 방문해 ‘2020 CNU 시크릿버스(2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됐다.

    기부된 연탄은 대전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됐으며, 그중 일부인 1400여 장은 재학생과 교직원이 대전시 동구 대동 일대의 7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사회공헌센터 권재열 센터장은 “더 많은 학생에게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사회공헌센터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충남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기부 프로젝트인 ‘2020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를 통해 총 7543장의 연탄을 대전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지난 1차 시크릿 버스에서는 코로나19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립뷰 마스크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0 CNU 시크릿 버스’는 사회공헌센터가 지난해 새롭게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당일에 목적지와 봉사 내용 등을 공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