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진흥공사·에너지공단·부산항만공사 등 6곳 우수상
  •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로고.ⓒ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로고.ⓒ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활동 사례공모전’ 결과 한국철도공사의 태백힐링 트래킹 열차 여행상품 등이 최수상을 받았다.

    30일 소진공에 따르면 339곳 정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진행한 ‘2020년 지역상생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활동 사례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 공공기관들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 특성과 노하우를 살려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34개 기관에서 총 43개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18개 기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는 한국철도공사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태백 힐링 트래킹 열차’ 여행상품 운영으로 기관 특성을 활용한 교류활동 분야에 선정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코로나 관련 지역 사회공헌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분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전통시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함께한 다다익선 캠페인 추진’으로 기관-시장 간 교류 프로그램 운영 분야 최우수 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인 소진공 이사장상에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부산항만공사 등 6곳, 장려상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상에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9곳이 선정됐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선정된 사례는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관련한 기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