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고교생 확진 관련 확진자도 발생… 누적 607명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쏟아져 나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7명이 확진된 데 이어 서구와 유성구, 동구에서 가족간 감염 등으로 확진자가 오후에도 8명이 추가됐다.

    미취학 아동인 서구 600번은 부모인 서울 중랑구 447번과 접촉한 뒤 무증상을 보였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11일 확진됐다. 

    601번은 유성구 거주 50대이며 가족인 516번과 접촉한 뒤 지난 3일 자가 격리 중 5일부터 발열 등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2번은 서구 거주 40대이며 가족인 599번 접촉한 뒤 무증상을 보였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11이 확진됐다.

    서구 20대 603번은 직장 동료인 금산 24번 관련 595번과 접촉, 동구 50대 604번은 직장 동료인 596번의 접촉자, 유성구 30대 605번은 가족인 593번과 접촉해 각각 이날 확진됐다. 

    금산 24번은 고교 2학년으로 지난 10일 확진된데 이어 조부‧모친‧동생 등 4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2명의 확진자도 발생했다.

    유성구 30대인 606번과 서구 30대 607번은 지난 7일부터 기침과 발열 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다. 이들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