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됐던 유성구청 11일 정상화…880명 전수조사 전원 ‘음성’
  •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교실에서 정밀제독 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교실에서 정밀제독 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10일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서 직장동료와 가족 간의 접촉으로 3명의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거주 50대인 586번은 직장 동료인 창원 277번과 접촉한 뒤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10일 확진됐다.

    587번은 유성구 거주 50대이며 가족인 585번과 접촉한 뒤 지난 8일부터 기침 등의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거주 20대인 588번은 역시 가족인 541번과 접촉 후 지난달 22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나 10일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541번과 접촉한 뒤 지난 10일부터 목가려움 등의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0일 공무원 1명 확진으로 유성구청이 폐쇄됐으나 직원 880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11일부터 유성구청 공무원들은 정상적으로 민원업무 등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