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능일 자가격리 수험생 시험장 이동지원
  • ▲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대전시가 내달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일에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의 안전한 수송지원을 위해 수험생 시험장 이동지원반을 구성해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36개교 931개 교실에서 대학 수능시험이 치려진다.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대전보훈병원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신탄진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중 시험장(신탄진고)까지 이동 지원이 필요한 수험생은 대전시 재난관리과(042-270-5952)로 연락하면 된다.

    정신영 재난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대전시 교육청·소방본부·자치구와 자가격리 수험생 지원반을 구축했다”며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불가능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구급차량을 지원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