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청주시 10억 이상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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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4일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대전시에 따르면 기금사업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사업성과 공유·확산을 통해 기금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평가는 수계관리기금 10억 원 이상을 지원 받는 대전시와 세종시, 청주시 등 1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 대청호 수질개선 및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수중폭기시설, 인공식물섬, 조류차단막 등 적정 운영관리와 예산 집행률이 높고, 정기적인 지도·점검 이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 “이번 수상한 최우수 분야는 대전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개선과 조류발생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금강수계 수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달 말 열리는 금강수계기금 관련 워크숍에서 5개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포상금 및 기관 표창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