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97번 확진자와 서울서 접촉 후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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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179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49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은 후 청주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4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5일 서울에서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뒤 9일부터 오한 증상과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배우자와 자녀 등 접촉자 2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폐쇄회로(CC) TV와 카드 결재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중이다.
이로써 청주의 확진자는 86명, 충북의 확진자는 179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