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2번 확진자 자녀로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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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서원구에 사는 10대 미만 A양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9일 오후 8시30분 확진됐다. 청주 68번째, 충북 146번째 확진자다.

    A양은 지난달 27일 확진된 40대 B씨(청주 50번‧충북 112번)의 자녀로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선행 확진자인 B씨는 아직 격리 치료 중이며,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방역 당국은 A양을 충북대병원에 격리 입원 조치하고 추가 접촉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었다.

    A양의 정확한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월 지방자치단체에 “성별·연령·국적·거주지·직장명(상호)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원칙적으로 공개하지 말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