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3개동 552세대, 복대동 1개동 30세대2022년 12월 완공 목표…10월 중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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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고 오래된 청주산업단지를 개편하는 사업 중 하나인 행복주택 건립이 본격화된다.

    지난해 청주시와 공동 업무협약을 맺은 토지주택공사는 지난 4일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3시까지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전자입찰 방식으로 접수마감 한 시간 후인 10월 27일 오후 4시 개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시공사는 올해 내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청주산단1,2 행복주택 사업은 총 공사비가 485억7000만원(추정액)으로 송정동 3개동 552세대, 복대동 1개동 30세대 총 582세대가 공급된다.

    부지는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140-41번지, 복대동 100-15번지 일대로 지난해 9월 철거가 완료된 옛 근로자복지임대아파트 및 민노총,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있던 자리다.

    시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산업단지 근로자,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 불안 해소와 직장과 주거의 근접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