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250번 확진자, 동거가족 많아 감염 확진 가능성
  • ▲ 허태정 대전시장의 코로나19 브리핑 장면.ⓒ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의 코로나19 브리핑 장면.ⓒ대전시
    29일 대전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그치지를 않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와 대덕구에서 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49번 확진자는 대덕구 대화동 거주 10대이며 무증상 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29일 코로나19 확진됐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이 확진자는 안양 9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동거 가족은 부모와 여동생 등 3명이다.

    서구 둔산동 거주 60대인 250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후각소실 등을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배우자와 아들, 며느리, 손자 2명 등 동거 가족이 5명으로 추가 확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51번 확진자는 서구 탄방동 거주 50대이며 지난 26일 인후통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동거 가족은 1명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24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가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