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0억 700만불·수입 5억 6100만불…작년 동월比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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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충북 수출은 20억700만달러를 수출했고 수입은 5억6100만달러를 수입, 14억4700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충북 청주세관은 18일 7월 충북지역 수출은 20억700만 달러를 수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 증가한 반면, 수입은 5억6100만달러를 수입,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세관에 따르면 품목별 수출은 정보통신기기(82.8%), 화공품(52.9%), 일반기계류(35.7%), 정밀기기(9.6%)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12.3%), 기타 전기전자제품(△21.8%)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70.6%)·대만(55.0%)·중국(6.7%)·EU(1.4%)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본(△20.4%)·홍콩(△34.4%)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일본에 대한 수출 감소는 일본의 무역보복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품목별 수입은 직접소비재(19.9%), 유기화합물(19.8%)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5.6%), 기타수지(△12.6%), 반도체(△36.3%)의 수입은 감소했다. EU(7.8%), 홍콩(0.8%)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중국(△1.1%), 미국(△1.1%), 대만(△20.7%), 일본(△27.6%)으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7월 수출의 주도는 반도체와 화학공업생산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비중 1위 반도체는 12.3% 감소한 5억 9000만 달러를 수출했으나 화공품은 52.9% 증가한 4억47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화공품 중에는 배터리 원재료(전년동월대비 68.1%)와 의약품(전년동월대비 459.0%)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