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했던 충남 아산서 5일에 이어 추가 ‘양성’ 판정
  • ▲ 천안축구단 소속 선수들이 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검사장을 나오고 있다.ⓒ천안시
    ▲ 천안축구단 소속 선수들이 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검사장을 나오고 있다.ⓒ천안시
    최근 잠잠했던 충남 아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거주 50대 남성(충남 193, 아산 23번)이 지난 7일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가 역학조사 결과 지난 8일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고양시 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아신사보건소가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재 천안의료원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아산 탕정면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충남 192, 천안 114번)이 지난 4일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 확진자는 아산에 거주하고 있으나 병원은 천안충무병원으로 이용하면서 천안확진자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