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건비, 유물 보존처리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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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이하 문학관)이 ‘지역문학관 소장 유물 체계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8일 증평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의 입수‧작품‧저자 정보와 관리상태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문학관은 중요자료 434점과 일반자료 466점 총 900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전담 인력 인건비와 유물 보존처리비 등 국비 1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문학관은 백곡 김득신의 생애와 직접 관련 있거나 독서활동을 조명할 수 있는 조선시대 고서, 근대 민속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물은 김득신 후손이 기증한 ‘백곡집’과 증(贈) 증평연초경작조합(曾坪煙草耕作組合) 엽연초증산보국(葉煙草增産報國)”이란 명문이 새겨진 일제 강점기 화로 등이다.
김득신 문학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