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비뇨의학과 개설 후 7년 만에 성과
  • ▲ 충북 청주 하나병원이 체외충격파 쇄석술 3000례 돌파했다.박중겸 병원장과 박기홍부원장, 고동우비뇨의학과장 등이 24일 체외충격파쇄석술 3000례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하나병원
    ▲ 충북 청주 하나병원이 체외충격파 쇄석술 3000례 돌파했다.박중겸 병원장과 박기홍부원장, 고동우비뇨의학과장 등이 24일 체외충격파쇄석술 3000례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하나병원
    충북 청주 하나병원이 체외충격파 쇄석술 3000례를 돌파했다.  

    하나병원은 24일 “2013년 5월 비뇨의학과 개설 이래 만 7년 만에 3000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나병원에 따르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신장과 방광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요관에 위치한 결석을 몸 밖에서 초점을 맞춘 후 충격파를 가해 제거하는 시술 방식으로 결석이 충격파로 받으면 자연스럽게 작은 가루로 분쇄돼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1987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보급돼 있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기존의 내시경 수술에 비해 피부 절개나 마취 및 입원이 필요 없고, 반복적인 시술이 용이하며 출혈과 감염, 주변 장기 손상 등의 부작용이 적어 안정성이 높은 시술이다. 

    고동우 비뇨의학과장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비는 EDAP TMS사의 Sonolith Praktis 기종으로 4세대 전기수압식(ECL) 방식이며 기존의 압전기식이 보유한 안전성과 무통시술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강력한 압력으로 인한 높은 결석 분쇄력을 유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중겸 병원장은 “체외충격파쇄석술 3000례 돌파를 축하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질 높은 의료 장비와 진료로 보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하나병원은 연간 500건의 요로 결석을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