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교육,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 다하겠다”

강원도교육청 제27대 신임 김진수 부교육감이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한 김 부교육감은 강원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바니아주립대에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3년 첫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부 대학재정과 서기관, 경북대 교무과장,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심사과장, 교육부 대학재정총괄팀장, 과기인재양성과장, 대통령 교육비서관실 행정관,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장, 부산대 사무국장,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 교육행정분야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2018년 6월부터는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역임했다.

김 부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 엄중한 상황으로 학습과 배움을 넘어 공교육의 존재이유를 찾아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심을 잘 잡고 ‘모두를 위한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한 교육이 행복한 사람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행복교육과 힘 있게 추진해나가는 그 길에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민 교육감은 “고향에 돌아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 고향인 강원도에 오셔서 누구보다도 하고 싶은 일들이 많으실텐데 교육적 전문성과 소신, 열정을 강원교육에 쏟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