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입원 치료…엄마·남동생 ‘음성’격리 중·방문시설·밀접 접촉자는 없어
  • ▲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5월 11일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충북도
    ▲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5월 11일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충북도

    충북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청주시는 6일 전날 캐나다에서 입국한 청원구 내수읍 거주 A군(17)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5일 엄마, 남동생 등과 같이 캐나다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청주 흥덕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았다.

    A군은 검체 채취 후 충북도 자치연수원에서 격리 된 확진 판정 후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과 같이 입국한 엄마와 남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의 확진 판정으로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1명이 됐다.

    입국과 함께 격리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방문지나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괴산 종합군사학교에 수용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8명을 제외하면 충북도 관리 순수 양성 판정자는 모두 53명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A군이 타고 온 항공기내 접촉자를 검역소에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