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식 480교·정상+간편급식 49교·간편급식 41교·기타급식 11교 등
  •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6일 교육청에서 등교수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6일 교육청에서 등교수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가운데 등교수업에 대비해 안전한 학교급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581교 전체학교가 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며, 급식형태는 중식 기준으로 △정상급식 480교(82.6%) △정상+간편급식 49교(8.4%) △간편급식 41교(7.1%) △기타 급식 11교(1.9%) 등의 순이다. 

    중식 장소는 △식당 451교(77.6%) △교실 53교(9.1%) △식당+교실 77교(13.3%)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식당 배식방법은 좌석+시차 250교(43.0%), 좌석+시차+칸막이 86교(14.8%), 시차+칸막이 62교(10.7%), 칸막이 18교(3.1%), 좌석+칸막이 13교(2.2%), 좌석 16교(2.8%), 시차 6교(1.0%) 순이다.

    식당+교실 배식은 좌석+시차+교실 32교(5.5%), 좌석+교실 22교(3.8%), 좌석+시차+칸막이+교실 7교(1.2%), 시차+칸막이+교실 6교(1.0%), 시차+교실 5교(0.9%), 칸막이+교실 4교(0.7%), 좌석+칸막이+교실 1교(0.2%) 순으로 진행된다. 

    식당에서 칸막이를 설치(예정포함)해 중식을 실시하는 학교는 모두 197교(33.9%)이다. 

    도내 급식 인원 1000명 이상 학교는 총 32교(초25, 중5, 고2)로 이들 학교 중에서 14교는 칸막이를 설치해 중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등교 수업 후 안전한 급식을 위해 도내 각급 학교 관계자들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배식 방법에 대해서는 단계적 등교수업이 시작되면 학년별 급식을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해 문제점을 보완해 가면서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급식 및 배식 형태 이외에도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급식종사자 건강상태 매일 2회 확인(출근 직후, 배식 전) △식재료 검수 시 검수자와 납품업자 손 소독 철저 및 마스크 상시 착용 △조리 시 마스크 착용 및 불필요한 대화 금지 등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배식 전 식탁 및 의자, 문 손잡이 등 학생 접촉 빈번한 시설 소독 철저 △배식은 학년·학급별 배식시간 탄력 운영(학생 간 접촉 최소화) △등교수업에 따른 학교급식 물품구매 시 한시적 수의계약 체결 안내 △식사시간 학생 급식지도 강화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