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반기 ‘문화제조창C’ 일원…주민 주도 추진
  •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 청주시가 ‘2020 도시재생한마당’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재생한마당은 국가 도시재생 정책의 비전과 지역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대구광역시, 올해는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문화제조창의 경제기반형 성공모델과 중앙동 마을기업의 육성을 통한 자생적 도시재생 순환구조 마련 등 ‘청주형 도시재생’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합하는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해 내년도 도시재생한마당 개최지로 선정했다.

    올해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개최되며, 청주시는 차기 개최지 홍보를 위해 이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부스는 ‘청주시 도시재생 홍보영상’ 등의 영상 상영, 청주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사례 전시, 2020년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소개 등으로 운영된다.

    내년도 청주에서 개최될 ‘2020년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내년 하반기 ‘문화제조창C’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민이 주도하는 청주형 도시재생의 추진 방향에 맞게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또한 공무원 및 전문가 주도가 아닌 주민이 주도한다.

    차영호 도시기획단장은 “도시재생한마당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우리 시에 접목해 우리 시만의 특색 있는 청주형 도시재생 모델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