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8월 25일, 노벨상 수상자 등 유명 인물 담은 84점 화폐 소개
-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이 2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화폐수집가 배원준의 ‘화폐로 보는 세계의 인물전’을 갖는다.
23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선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세계 화폐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한국을 방문한 인물’, ‘노벨상 수상자’, ‘화가’, ‘작곡가’, ‘성악가’, ‘발명가’, ‘건축가’ 등으로 분류한 84점의 화폐가 선보인다.
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셀마 라겔뢰프의 작품 ‘닐스의 신기한 여행’ 이야기 등 세계 각국의 화폐에 담긴 유명 작가 및 화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오미숙 고객행복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화폐를 통해 세계의 인물을 공부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