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처리속도 4배 빠르고 ‘17분 지체시간’ 감소시간 가치 환산시 7500원 경제 효과‧미세먼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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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하이패스가 15일 오후 2시부터 개통된다.
대전시는 13일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요금소 통과 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하이패스 설치공사가 지난 6일 시설물 안전 적합성 검사에 합격함에 따라 차종별, 카드별 요금정산 테스트를 거쳐 오는 15일 오후 2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이패스 차로의 교통처리 속도는 일반차로에 비해 4배정도 빠르고 출·퇴근시간 무료도로 통행대비 17분정도 지체시간을 줄일 수 있어 시간 가치 환산 시 7500원의 경제적 효과와 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이패스는 미납 통과차량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전산망과 연계해 온라인 실시간 추적 조회로 납부율을 높일 수 있고, 징수원 감원으로 운영사의 경영체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 교통건설국 이종범 건설도로과장은 “오는 16일부터 12월 말까지 원촌교 네거리 진입로 공사로 부분통행 제한이 예정이어서 우회도로로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