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한국당 후보들 “홍, 표 떨어지는 소리 그만”

충북도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가 실패한 가운데 이전투구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충북교육감 예비후보인 황신모 전 청주대학교 총장과, 심의보 전 충청대학교 교수가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데 이어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단체들까지도 ‘재추진’ vs ‘승복하라’ 는 등 갈등이 노골화되면서 법적 대응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병우 교육감이 오는 9일 충북교육감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경우 보수 후보 단일화는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들게 됐다.

또한 야권의 충북지사 후보의 단일화 성사여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일 지방선거 등판이 예상되는 이시종 지사의 3선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 박경국 전 행안부 차관과 바른미래당 신용한 서원대학교 석좌교수가 충북지사 후보 단일화를 보다 적극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 예비후보 캠프 한 관계자는 “후보등록 이전에 야권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만약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이시종 지사에게 3선을 그냥 갖다 바치는 격이다. 야권 단일화 없는 6‧13 지방선거는 의미가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박경국‧신용한 두 예비후보는 단일화 추진에 문을 열어놨지만, 당 차원에서 단일화는 없다고 분명히 하고 있는 데다 양 캠프에서도 말로만 단일화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충북지사 야권 단일화 성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밖에 충청권 신문들은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 비난 글로 ‘몸살’ △미세먼지 공습 초등학교 운동회 실내로 △한반도 철도 ‘H축’ 개발…철도 중심 ‘대전’ 불똥 튀나 △제천시장 공천 도당 부실대응도 논란 등의 기사를 비중 있게 처리했다.
 
다음은 2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네이버, 조작 가능한 ‘실검’으로 여론을 들었다놨다
1시간 만에 ‘여론 재판’ 가능… 현재로선 법적 책임 물릴 수 없어

-北 “역량 총동원해 경제건설”… 중국처럼 개혁 나서나
[‘판문점 선언’ 이후]

30일 경제연석회의 열어… 덩샤오핑식 개혁 모델 추구할 듯
김정은, 시진핑에 “北도 빨리 했어야”… 1인독재가 장애물

◇중앙일보
-“공천=당선 생각이 당에 독 된다”…민주당 높은 지지율 역설
광주 전략공천 반발해 촛불집회
신안 예비후보 탈당, 무소속 출마

공천관리위 내부서도 쓴소리
“시스템 엉망, 지역마다 원칙 달라
중앙당은 대책도 문제의식도 없어”

-[단독] 449만명 대 410만명 … 학생 숫자 예측 논란
조영태 교수 “2030년 추정치 잘못
교사 덜 줄이려고 통계 낸 의혹”
교육부 “최신 통계청 자료” 반박
교원 수급계획 다시 짜야할 수도

◇동아일보
-‘20일경 판문점’ 北-美회담 준비 착수
트럼프, 장소로 판문점 거듭 언급, “제3국보다 엄청난 기념행사 될것”
CNN “문재인 대통령도 김정은 설득… 트럼프, DMZ 북측 방문 가능성”

-한국당 내부서 “홍준표 발언 너무 나가”
홍준표 “판문점선언은 주사파 합의” 공세
김태호-유정복 등 광역후보들 비판… 與 “국회비준 북미회담 이후로” 기류

◇한겨레신문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 논란…‘팩트체크’ 해보니
홍준표 대표 ‘어깃장’ 주장
남북 ‘정치적 선언’ 비준 전례 없고
북한 국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

남북관계발전법 살펴보니
21조1항 “대통령 남북합의서 비준권한”
21조3항 “중대한 재정부담 국회동의”

전문가 견해
“조약 주체 ‘정치적 실체’로 확장중
남북간에도 조약 체결 가능하다

-선관위, 홍준표에 2000만원 과태료…홍준표 “돈 없으니 잡아가라”
미등록 선거여론조사 발표해 공직선거법 위반
홍준표 “민주당 선관위냐…입닫고 선거하라는 것”
선관위 “홍준표 의견서 받아 내부 검토중”

-‘빨간불 켜진’ 수출, 18개월만에 증가세 꺾였다
4월 501억달러…전년대비 1.5%↓
자동차·철강 등 6개품목 감소세 뚜렷
제조업·수출 부진 이어지나 우려도
산업부 “작년 기저효과…상승세 지속”
1∼4월 누적 1955억달러 역대 최대

◇매일경제
-[단독] 정부, AIIB·ADB자금으로 北개발 추진
정부, 美北비핵화 합의 전제…‘北 IMF가입’도 지원 추진
진리췬 AIIB총재 “美北합의후 투자 적극검토”

-‘헐값 공사비’만 없애도 일자리 5만개 생겨
정부 일자리 ‘질’ 높이자 했는데 하도급 임금 올리기만 관심
예타단계부터 공사비 ‘싹둑’…발주감소로 출혈경쟁까지 겹쳐
공공공사 건설사 영업이익 -25%, 공사현장 재해 급증에도 큰 영향…정부 “업계도 구조개편 노력해야”

-1분기 ‘신의직장’ 공공기관 채용 저조…하반기 문 활짝 열리나
올해 2만8천명 채용 목표…1분기 채용은 23%인 6천515명에 그쳐
정부 “3월에 목표치 상향조정…하반기 집중 채용으로 목표 달성”

◇중부매일
-미세먼지 공습 초등학교 운동회 실내로
학년별 강당서 소규모 진행
일정변경 등 일부 학교 연기

-한국당 후보들 “홍준표, 표 떨어지는 소리 그만”
남북정상회담 결과 혹평에 태도 변화 촉구 목소리 이어져

-야간수당 겁나 만세 부르는 '24시 해장국집'
최저임금 인상 여파 업주 야간영업 사실상 포기
근로시간 줄자 월급도 줄어 직원들도 고충 토로

-“포털 첫 화면에 24시간 지역언론 노출”
강효상 의원,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지역언론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기대”

◇충북일보
-갈길 먼 ‘치매 국가책임제’
충북 치매환자 2만5천명
65세 이상 유병률 10.85%
‘치매자원'은 걸음마 수준
안심센터 전문의조차 없어

-‘돌아온 春鬪의 계절’ 임단협 진통 예상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쟁점
충북 경영계·노동계 긴장
“자율적인 임단협 협의 전망”

-도내 학생 아르바이트 부당 대우 ‘여전’
청주노동인권센터·도교육청, 특성화고 26곳 대상 실태조사
폭언·폭력 경험 고교생 15%

-제천시장 공천 도당 부실대응도 논란
여론조사 공개 논란 이근규 선관위 조사 전 경선 확정
여론 공관위 불공정 공천 힐난

-오영식 B.B.S충북연맹 회장, 전국 최초 중앙연맹 명예총재 추대
32년간 참된 교육 청소년 마음 보듬어
청소년 활동 지원·장학금 전달 등
12년간 충북연맹 회장으로 봉사

◇충청매일
-충북 시장·군수 후보 ‘불명예 퇴진’ 잇따라
유행열·최병윤 출마 중도 포기
이근규·우건도 본선행 불투명

-교육감 후보 단일화 ‘이전투구’ 양상
‘재추진’ vs ‘승복하라’…법적 대응 경고 등 충북 추진 단체 간 갈등 심화

-재취업 중장년 73.7% “3년내 퇴사”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중소·중견기업 288곳 조사
업체 64.2% “올해 채용계획”…직종별 단순노무직 최다

◇충청일보
-충북지사 선거 ‘강호축’ 쟁점 부상
남북 정상회담 계기로
충북도, 대북교류 시동
한반도 H자 개발 계획
道 소외 가능성 예상에
야권 ‘충북 패싱’ 지적
李 지사, 오늘 관련 설명

-충북선관위 고발, 벌써 5건에 9명
경고도 11건에 달해
과열·혼탁 조짐 우려

◇충청타임즈
-지방선거 충북여야 희비쌍곡선
미투사건·공천잡음 등
與 부정적 이미지 묻혀
댓글조작 사건 재부각
野 대여공세 고삐 악재

-10명 중 9명 주휴수당 ‘남얘기’
청주노동인권센터 충북 특성화고 학생 아르바이트 실태 분석
19.7% 최저임금도 못 받아 … 15%는 폭언·성희롱 경험
청소년 노동환경 열악 … 사업주 철저한 관리·감독 시급

-선거법 위반 고소·고발 얼룩 벌써부터 地選 후유증 우려
충북선관위,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 4명 검찰 고발
소액 기부행위·유리한 여론조사 결과 유포 등 적발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까지 반복 … 유권자들 피로감

-청주시 법인지방소득세 ‘사상 최대’
1620억 잠정집계 …지난해比 708억 ↑
SK하이닉스 849억·LG화학 166억

◇충청투데이
-한반도 철도 ‘H축’ 개발 가시화…철도 중심 ‘대전’ 불똥 튀려나
판문점 선언…‘경협’도 급물살, 한반도 신경제지도 내달 발표
동해·경의선 활용안이 ‘대세’…내륙위치 대전 기능위축 우려

-대전 원도심 재개발 활력 투자가치 상승
교통·문화 등 인프라 구축 성공적 분양으로 이어져
1천만원 프리미엄 형성된 곳도 법동 재개발도 기대감 모아져

-‘단체교섭권’ 놓고 대전공무원 갈등
5개구청 노조 市에 요구… 시청노조 “노조근간 흔드는일” 반발

-박병석 국회의장·이해찬 민주당 대표 물망
충청, 여의도 중심에 설까…

-충북지역 시장·군수 선거 판도 관측 다양
문대통령 높은 지지도 바탕…민주 5·한국 4곳 우세 점쳐

◇금강일보
-빛 좋은 개살구 된 ‘10시 출근제’
급작스런 도입, 홍보 미비에 활용 드물어

-‘가정의 달’ 들어서자 선거 모드로 전환
현직들 속속 예비후보 등록 地選 체제
양승조·장종태·구본영·한상기 등

-충남지사 선거전 본격화
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 등록
한국당 이인제 바닥민심 행보
'2강' 때리기 양상도 가열

◇대전일보
-대전지역 중국인 보유 토지 2배 이상 급증… 세종·충남도 크게 증가

-10명 중 1명은 걸린다는 당뇨병… 충남대 연구팀이 비밀 밝혔다
면역세포 미토콘드리아 유발 기전 규명… 새로운 치료법 기대

-現 고2 '2020년 대입' 10명중 8명 수시로 뽑는다… 선발비중 역대 최고

◇동양일보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 비난 글로 ‘몸살’
한국당 충북도당은 애초에 게시판 없애

-남북, 확성기 방송시설 동시철거 돌입
南 오후 2시 개시, 北 오전에 철거 포착돼…판문점선언 신속 이행... 'DMZ 평화지대' 첫조치

◇중도일보
-1상자에 10만원, 金보다 비싼 ‘감자’
강원과 제주지역 저장물량 1월에 동나
햇감자, 하우스감자도 수급물량 부족
노지감자 출하 5월부터 가격 하락할 듯

-군수 직무정지, 민주 공천임박, 미래 파격공약
5월 되자 불 붙는 홍성군수 선거전
김석환 “한국당 힘 모으자”
오배근 “23년 만에 민주당 군정”
최선경 “홍성 변화 자신”
채현병 “인사권 때문에 군수에게 줄 서는 적폐 공무원 청산”

-지방 선거 40여일 앞두고 세종지역 정치권 여야 극과 극
여당 일찌감치 후보 확정하고 선거태세 전환
야권, 후보난에 일부선 ‘무투표 당선’ 우려도

-[2020학년도 대입전형] 대전권 대학 수시비중 84%... 지역인재전형 2377명 선발
전국 대학 수시모집 비중 77%… 학생부·고른기회 전형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