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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복숭아꽃과 배꽃을 테마로 16일 연서면 고복 1리 일원에서 ‘고복마을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행사는 마을 주민이 주관하는 농촌 축제로 2015년과 2016년 2회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았다.행사는 마을화합 풍물놀이, 꽃 상여놀이, 똘막고 물고기 잡기, 트랙터 타고 동네 한바퀴, 도화․이화실 꿰기,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 한마당과 같이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연구․발전시키는 행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