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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기업체별 수요조사에 따른 시기별 채용컨설팅 계획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16일, 관내 기업체 중 연매출액 300억 원 이상의 기업체를 비롯해 대전시 공무원 및 공기업 등 4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1개 기업에서 2846명을 올해에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상담서비스 3개 기업 1650명, 제품생산 13개 기업 108명, 사무직 26개 기업 550명, 연구직 21개 기업 148명, 영업판매 20개 기업 106명, 전기 및 전자 18개 기업 64명, 건축설계 13개 기업 166명, 기타 7개 기업 54명이다. 

주요 채용기업으로는 ㈜라이온켐텍 30명, 한온시스템(주) 45명, 타이어뱅크(주) 45명, ㈜케티씨에스 250명, ㈜리드제넥스 10명, 대전시 공무원 338명, 시교육청 40명, 대전도시공사 21명을 채용한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지난 한 달간 관내 300억 원 이상의 매출기업과 중견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총 443개소를 대상으로 기업도우미 공무원들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하여 실사를 통해서 집계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체별 채용 시기에 맞춤형 채용정보를 각 대학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과 기업CEO가 한 자리에 모여 토크콘서트 추진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일정별 연중 추진계획으로는 청년인력관리센터를 통해서 기업체별 채용설명회와 굿-잡 행복드림버스를 통한 순회 설명회가 계획돼 있으면서 분기별로는 1/4분기 토크콘서트, 채용박람회, 채용설명회,  2/4분기 토크콘서트, 3/4분기 청년 스카우트 프로젝트, 기업설명회, 일자리종합박람회, 여성 취·창업 박람회, 4/4분기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대학 취업캠프를 각각 준비하고 있다.

유승병 일자리경제과 과장은“청년 일자리가 늘어나고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대전시가 금년도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면서 “구인업체들에게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든 기업체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기업체별 맞춤형 일자리를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