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16일 헬기 동원 울산바위 인근서 ‘구조’
  • ▲ 74일만에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울산바위에서 발견된 20대 남성 추락지점.ⓒ강원소방본부
    ▲ 74일만에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울산바위에서 발견된 20대 남성 추락지점.ⓒ강원소방본부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울산바위에서 실종됐던 20대 남성이 7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에 주소를 둔 실종됐던 A 씨(27)는 지난 2월 2일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됐다.

    강원소방본부 산악구조대는 이날 오전 소방 2호기를 동원, 울산바위 인근을 수색하던 중 절벽 50m 지점에서 발견됐다.
  • ▲ 강원소방본부 산악구조대가 지난 2월 2일 등반도중 실종됐던 20대 A 씨를 구조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 강원소방본부 산악구조대가 지난 2월 2일 등반도중 실종됐던 20대 A 씨를 구조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소방본부는 숨진 채 발견된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A 씨가 울산바위 등반 도중 사고를 당해 50m 아래로 추락,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