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스마트팜 제대로 인식 못해…다시 설계하라” 지시 김 지사, 15일 오전 실국원장회의 주재“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25일 첫 기공식…주거사디리 설계”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5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청년스마트팜 창업농 지원인증제를 통해 30명의 예비 청년농을 선발’, ‘오는 25일 서천특화시장 임시상설시장 개장’ 등에 관해 모두 발언을 했다.

    김 지사는 ‘청년스마트팜 창업농 지원인증제를 통해 30명의 예비 청년농을 선발’과 관련해 “인증받은 청년들은 도가 설계한 금융‧시공‧경영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소관 실‧국에서는 인증받은 청년농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스마트팜 창농 육성과 관련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임기 중 스마트팜 창농 250만평에 3000여 명 육성과 관련해 준비 부족에 대해 관련 간부에 대해 질타했다. 

    그는 “담당 간부가 스마트팜(창농계획)에 대해 제대로 인식을 못 하고 있다”고 대책 부실을 지적하고 “다시 설계하라”며 민선 8기 도정목표인 3000명 목표 미달을 우려했다.

    이어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서천 특화시장 임시상설시장 개장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임시시장이지만 손님맞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시장보다 깔끔하게 조성하고 있고, 상인들은 특화시장이 재건축될 때까지 임대료 없이 장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소관 실‧국에서는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이번 주부터 방송 등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전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오는 25일 기존시장 주차장 부지 위, 수상동, 일반동 등 1310평 규모로 조성된 임시시설에 227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어 김 지사는 18일 내포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의 기공식이 개최 등과 관련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리브투게더는 6년간 임대 거주 후 모집 시 확정한 분양가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해 임신‧출산 가구 등에 내 집 마련을 위한 확실한 주거 사다리가 되도록 설계했다”는 김 지사는 “2026년까지 내포신도시 신경리 일원에 84㎡형 주택 949세대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국에서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임기 내 5000호 공급에 박차를 가해주기 바라며, 임신‧출산 가구 특별공급 비율도 55%에서 100%까지 확대되도록 제도개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