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 최장 길이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309’개통식이 12일 초평호 일원에서 열렸다. 미르 309 전경.ⓒ진천군
    ▲ 전국 최장 길이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309’개통식이 12일 초평호 일원에서 열렸다. 미르 309 전경.ⓒ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12일 지역 제2 하늘다리인 ‘초평호 미르309’ 개통식을 초평호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 의회 의장, 김수인 충청북도 관광과장, 임영은 충청북도 의회 부의장, 지역 도의원, 군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마을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초평호 미르309’ 개통을 축하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했다.

    초평호 미르309는 일반적인 교량과 달리 주탑과 중간 교각이 없는 출렁다리로, 연장이 309m인 전국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압도적인 위용과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전국의 모든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그동안 농다리와 초롱길은 주변 경관을 모두 볼 수 있는 순환 코스가 없어 아쉬움이 컸었지만, 초평호 미르309 개통을 통해 한 시간에 걸쳐 화려한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출렁다리까지 더해지면서 미르숲,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 농다리 관광 명소화 조성 사업 등이 어우러지면서 초평호, 농다리 일원이 충북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