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사업 18일 기공식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내집 마련 실현
  • ▲ 충남개발공사가 충남 내포신도시 RH16블록에 84㎡형(옛 34평) 949세대를 공급한다. 사진은 신규 아파트 조감도.ⓒ충남개발공사
    ▲ 충남개발공사가 충남 내포신도시 RH16블록에 84㎡형(옛 34평) 949세대를 공급한다. 사진은 신규 아파트 조감도.ⓒ충남개발공사
    충남개발공사(사장 김병근)가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무주택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RH16블록(신경리 1207번지 일원)에 84㎡형(옛 34평) 949세대를 공급하는 도시리브투게더 첫사업은 6년간 낮은 임대료로 거주한 후 입주자 모집 시 확정한 분양가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오는 18일 내포 첫 사업 기공식을 하고 올해 하반기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26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향후 천안시 500호 등 충남 전 지역에 약 5000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병근 사장은 “리브투게더는 저출산 극복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민선 8기 충남 도정의 역점 추진 사업”이라며 “도정의 핵심 정책집행기관으로서 철저한 설계 및 시공 관리를 통해 주거 품질은 높이고, 반면에 주거비는 최대한 낮춤으로써 도민의 기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지역 외 농촌리브투게더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공사는 올 하반기 부여군 은산면 20호 공사를 시작으로 인구감소 9개 시군 지역에 총 500호를 단독주택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