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행위 의혹, "세종 국회의원 선거에 어둠 그림자"민주 강 후보 선거대책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관위·수사기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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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보수 유튜버에 의해 폭로된 강준현 세종을 후보의 성매매 의혹이 공론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세종시의원은 3일 강 후보의 즉각적인 사퇴와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최근 한 보수 유튜버의 폭로와 언론 보도에 따 세 가지 의혹이 제기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가 허가받지 않은 주점에서 불법으로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술자리에는 중앙지 기자와 함께 200여만 원 상당의 양주를 여성들이 동석해 마셨다.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확인할 수 없지만, 동석한 여성과 불법 성매매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안은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러운 스캔들로 이해할 수 없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수 유튜버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강 후보의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로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에 정식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강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 유포와 보도, 게시 등 모든 행위에 대해 단호히 법적 조치를 추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