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1운동 정신 이어받아 일류경제 도시 대전 다짐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강당서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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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제105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꺾이지 않는 불굴의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애국지사를 기억하기 위해 현충원 참배와 기미독립선언서의 민족 33인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시민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한 타종 행사를 가진다.대전시는 28일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시는 모든 세대가 3‧1절 기억을 위해 양준영 광복회 대전지부장, 김요한 학생, 김이삭 학생, 최희윤 시 홍보대사 등 4명이 독립선언서를 나눠 낭독한다.김요한, 김이삭 학생은 의열단의 일원이자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던 김상옥 의사의 외고 손으로 독립선언서 낭독을 통해 3‧1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며, 독립유공자 고 이중하의 자녀인 이은월에게 표창을 수여한다.시 홍보대사인 성은지 팝페라 가수의 '아름다운 나라' 공연, 대전시립무용단 부채춤 공연이 진행된다.이밖에도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 가족 등과의 오찬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