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문화재단이 지난 22일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참여했다.ⓒ대전문화재단
    ▲ 대전문화재단이 지난 22일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참여했다.ⓒ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 멍때리기 대회, 녹색 나눔 챌린지를 비롯한 녹색 문화캠페인을 진행하며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970년 처음 제정된 이후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동참 중이며, 우리나라는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관공서·공공기관·민간 건물의 조명을 불을 끄는 행사로 마련됐다.

    재단은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대전예술가의 집, 대전문학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대전 전통 나래완, 테미오래 등 운영기관 주요 건물 조명을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SNS를 통한 참여 독려 홍보를 진행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들이 열린다”는 헬렌 켈러의 말을 인용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어둠 속에서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소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