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희조 대전동구청장은 2일“구민안전보험과 관련해 구민이 필요로 하는 항목들이 있다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동구
    ▲ 박희조 대전동구청장은 2일“구민안전보험과 관련해 구민이 필요로 하는 항목들이 있다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동구
    대전 동구청은 2일 일상생활 속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구민 안전 보험 보장 항목을 6개 항목으로 늘려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한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구민안전보험은 대전 5개 자치구 중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보장 항목이 당초 계획보다 1개를 늘려 6개 항목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강력범죄와 같은 사고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구민은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구가 보험사와 직접 계약해 비용을 부담한다.

    세부 보장 항목은 이번에 △의사상자 상해 △강력범죄 상해 △강도 상해 △사망, 강도상해 △후유장해△,성폭력 범죄 피해·성폭력 범죄 상해이다.

    보장 금액은 △강력범죄 상해 500만원 △강도 상해 사망 1000만원 등 최대1000만 원까지다.

    보험 가입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다른 지역으로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 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고, 국내만 사고 발생지역과 무관하게 보장하며, 시가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과 보장 항목이 달라 별도 보장도 가능하다.

    박희조 구청장은 “향후 구민이 필요로 하는 항목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