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동·계족산 생태휴양공간 조성 박차

대전시가 오는 2026년까지 장동산림욕장 일원 70만㎡(21만평) 부지에 장동문화공원·황톳길·대청호길·계족산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인 계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장동·계족산 일원에 대한 대규모 생태휴양공간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은 265억 원(국비 69억 원, 시비 196억 원)을 투입해 단계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생태숲 복원을 위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환경부 공모)과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조성사업(국토부 공모)을 지난해 말 완료함으로 무단 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장동문화공원을 대규모 생태 휴양공간으로 재탄생됐다.

246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해 4월 말 임시 개장 등 계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중이다.

또, 교육·휴게 시설인 힐링센터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도현 환경녹지국장은 “장동·계족산 일원 힐링센터,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