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남대 개교 67주년 ‘한남의 날’개최우영수 전 이사장·이수민 석좌교수 ‘대학장’ 수여
  • ▲ 한남대 개교 67주년 ‘한남의 날’이 지난 3일 대학 선교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대전기독학원 우영수 전 이사장과 이수민 석좌교수에게 대학장을 수여했다.ⓒ한남대
    ▲ 한남대 개교 67주년 ‘한남의 날’이 지난 3일 대학 선교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대전기독학원 우영수 전 이사장과 이수민 석좌교수에게 대학장을 수여했다.ⓒ한남대
    한남대가 지난 3일 선교관에서 개교 67주년 기념 ‘한남의 날’을 열고 우영수 전 이사장과 이수민 석좌교수에게 대학장을 수여했다. 

    또, 유갑준·김형길·송민용·차태병·김태율 등 5명의 동문에게 ‘자랑스러운 한남인 상’을 전달했다. 

    5일 대학에 따르면 대학장은 창학이념에 근거해 대학 발전에 뚜렷한 공을 세운 인사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포상이다. 

    한남대는 개교 67주년 기념식은 식전 행사로 인돈기념관(대학 본관) 로비에서 ‘대학장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열렸고, 명예의 전당에는 47명의 역대 대학장 수상자의 사진액자가 게시됐다.

    우영수 전 이사장은 한남대 영문학과 졸업생으로 1980년 제주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40여 년간 목회 과정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사회봉사부장, 역사 위원장, 3·1운동 100주년 준비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단 발전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 종교계 노인복지 사단법인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을 설립 인가받아 2017년부터 대전기독학원 이사와 이사장직을 역임하며 한남대 발전에 기여했다.

    이수민 석좌교수는 한남대 화학과 졸업생으로 1979년 모교에 교수로 임용된 후 많은 후학을 양성했고, 생명 나노과학대학 설립과 대덕밸리 캠퍼스 이전에 기여했다. 

    2011년 미국 인명 정보기구의 최 우수과학자상 수상을 비롯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돼 대학의 명예를 높였고, 한남장학재단 이사장과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으로 기부금 유치 등 대학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자랑스러운 한남인 상’은 △목회 분야 유갑준 송정제일교회 위임목사(지역사회개발학과 졸) △사회 분야 김형길 제주 관광 문화산업진흥원장(경영학과 졸) △해외분야 송민용 ‘Minyong Song CPA P.C.’ 대표(회계학과 졸) △경제 분야 차태병 오토피아 대전 대표(화학과 졸) △언론 분야 김태율 ㈜홈초이스 대표(언론 광고홍보학과 졸) 등 5명에게 수여됐다. 

    한남 공로상은 린 튼 글로벌 학교 글로벌 비즈니스전공 필립 로즈 교수가 수상했다.

    한남의 날 기념식에는 이상래 대전시의장, 신희현 전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광섭 총장, 곽충환 대전기독학원 이사, 박영진 총동문회장·동문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