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9일 백령아크센터서 첫 공연…관람률 ‘82%’기록9월 21일 고창·10월 13~14일 대전 순회 공연
  • ▲ 이효석의 국민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뮤지컬 공연 장면.ⓒ강원문화재단
    ▲ 이효석의 국민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뮤지컬 공연 장면.ⓒ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가 지난 9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으로 진행한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이 관람률 82%를 기록했다.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평창이 고향인 이효석의 동명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총 26회 공연하며 관객 만족도 조사결과 94%를 기록,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뮤지컬이다. 

    4년 만에 돌아온 공연에는 초연 연출진이 참가해 더욱 탄탄한 서사와 음악을 보완,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서정적인 소설을 무대로 옮겨 놓은 화려한 연출과 애틋함이 살아있는 선율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감성을 선사했다.

    메밀꽃 필 무렵 공연은 고창과 대전에서 선보인다. 

    오는 21일 고창문화의전당, 10월 13~1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각각 무대에 올려진다. 공연 티켓은 14일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와 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