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한밭수목원이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야간개방 시간을 밤 11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대전시
    ▲ 대전 한밭수목원이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야간개방 시간을 밤 11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대전시
    대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밭수목원이 무더운 여름 한밭수목원에서 더위를 이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주말 및 공휴일 야간 개방시간을 밤 11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29일 수목원에 따르면 도심 속 대규모 숲을 자랑하는 한밭수목원은 건축물이나 도로가 밀집한 지역보다 태양 복사열 적은 곳으로 열대야 현상이 비교적 덜해 더위 해소를 위한 최적을 장소로 여름철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다. 

    이번 야간 개방시간 연장은 수목원 주변 문화예술 단지에서 개최 중인 각종 공연·행사와 한빛탑 음악분수, 신세계예술 사이언스와 엑스포교, 둔산대교 경관조명 등 야간관광을 한층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 시는 이번 개방시간 연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운영시간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