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충주 사업현장·영농급수상황 점검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3일 충주를 방문 충주‧제천‧단양지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현장 및 영농 급수 상황을 점검했다. 

중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총 사업비 473억원을 투입하여, 충주시와 음성군 일대 농촌용수의 공급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충주시 중앙탑면, 대소원면, 주덕읍, 신니면과 음성군 전역(금석저수지)의 농촌용수 수계를 연결하여 한정된 농촌용수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지역 간 농업용수 수급불균형을 해결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극심한 가뭄을 비롯한 이상기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농촌용수체계재편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본격적인 영농 급수에 앞서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가용한 장비, 인력, 예산을 적절히 투입해 농업인이 물 걱정없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