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합동 TF를 운영할 방침이다.

    TF는 시민안전과,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보건정책과, 건강관리과 등의 부서로 구성됐다.

    폭염 정보 전달체계와 폭염 상황에 대비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 도우미를 지정하고 운영한다.

    폭염 상황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관내 경로당 등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의 냉방시설 작동 여부와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저감시설인 그늘막 등을 점차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폭염 때 옥외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에 나선다.

    최원철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올여름은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대비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