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도 '세종시민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조기에 달성했다.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47일 만에 12억8000만 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은 12억8000만 원을 목표로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었다.

    시는 2012년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1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했다.

    모인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양완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나눔 캠페인은 100도 달성과 관계없이 오는 31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참여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