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2023년 시승격 60주년…희망찬 미래 앞 당기겠다”
  • ▲ 박상돈 천안시장.ⓒ뉴데일리 D/B
    ▲ 박상돈 천안시장.ⓒ뉴데일리 D/B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1일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다.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 아침 태양과 같이 시민 모두의 꿈과 소망이 밝게 빛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천안시 공직자 모두는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선 7기 8대 시정은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다. 우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하나가 됐고,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함께 뛰었다. 그 결과 천안은 빠르게 경제적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천안의 숙원사업을 빠르고 명쾌하게 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새해, 위기를 넘어 다시 뛰는 천안의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심도시 천안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는 박 시장은 “시민의 꿈은 천안의 미래이고, 올해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는 실질적인 첫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시정 방향으로 혁신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지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도적인 대응전략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문화‧경제‧교통‧복지 등 전 분야에서 진심과 소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고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함께 성장하고, 기쁨을 나눠 시민의 삶이 한층 행복하고 풍성해지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야별 5대 역점 시책 실현을 위해 ‘고품격 문화도시’로 △2023 K-컬처 박람회(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건립 △이봉조 마라톤대회를 전국 대표 마라톤대회로의 성장·발전을 강조했다.

    활기찬 경제도시로는 △경쟁력 있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대기업 유치 △디지털 뉴딜 청년 일자리 사업 및 천안형 청년채용 지원사업 확대 △천안사랑 카드 발행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사회보험료 지원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확충은 물론 편리한 교통도시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과 운영체계 합리적 개편, 전기 저상버스 도입 확대 등 친환경 교통 중심도시 △서부권과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 구축 등 천안형 외곽고속도로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마지막으로 “2023년은 천안의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시로 승격된 1963년 그때부터 지금의 도시브랜드 5위에 빛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가 된 현재까지 천안은 시민들의 힘으로 여가까지 왔다”며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해야 한다는 끈기로 그동안 예측하기 어려운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며 이 자리에 이른 것처럼 희망찬 미래를 앞당겨 나가는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