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29억·백마강생활체육공원조성 28억 등
  • ▲ 부여군청 석물.ⓒ김경태 기자
    ▲ 부여군청 석물.ⓒ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28일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등이 담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7728억 원(올해 623억원 대비 8.7%↑)을 편성해 군의회에 재출했다고 밝혔다. 

    자체재원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677억원(6.95%↑), 의존재원은 6295억원(4.46%↑),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3043억원(233억원↑)을 확보했다.

    세출 분야는 기능별로 농림·해양·수산(25.0%), 사회복지(23.7%), 문화 및 관광(12.5%), 국토 및 지역개발(6.2%), 환경(6.2%) 순으로 반영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로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316억원 △충남 농어민수당 지원 114억원 △농작물재해 보험료 지원 97억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건립 85억원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47억원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 43억원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31억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로 △기초연금 지급 641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40억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비 125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44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39억원 △노인생활시설 장기요양보험 지원 38억원 등을 제시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로 △부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29억원 △백마강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28억원 △정암리 와요지 보호각 건립 25억원 △부여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 25억원 △부여종합운동장 테니스 돔구장 조성 21억원 △금강누정선유길 조성사업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집행부와 의회는 건강한 협치와 견제 속에서 지역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며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꼭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