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행감 ‘넷제로공판장’서 탄소중립 정책 실태 ‘점검’
  • ▲ 대덕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지난 25일 에너지과학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미호동에 위치한 '넷제로공판장'을 찾아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 실태를 점검했다.ⓒ대덕구의회
    ▲ 대덕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지난 25일 에너지과학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미호동에 위치한 '넷제로공판장'을 찾아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 실태를 점검했다.ⓒ대덕구의회
    대전 대덕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지난 25일 에너지과학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미호동에 위치한 ‘넷제로공판장’을 찾아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 실태를 점검했다. 

    또 경제도시위원회는 이날 일자리경제과·기후환경과·에너지과학과를 대상으로 1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2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석광 위원장은 일자리경제과를 대상으로 ‘대덕e로움’과 관련해 “많은 주민들이 대덕e로움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계속 운영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답변에 나선 집행부는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의 방향성을 살펴 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영자 의원은 “대전 지역 유일하게 대덕구만 운영중인 이동노동자쉼터 이용이 저조함으로 향후 활성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집행부는 “내년부터 이동노동자를 비롯해 일반주민들이 학습동아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고 명칭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유승연 의원은 에너지과학과를 대상으로 “신일동 열병합발전소 증설과 관련해 “아무리 좋은 사업일지라도 많은 주민들이 증설에 동의할 수 없다”며 “주민들의 입장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집행부는 이와 관련해 “진행 과정에서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답했다.

    한편 넷제로공판장에서는 지역 생산품을 비롯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과 제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