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1일부터 사흘간 충청권 공동 인공지능 주간‘AI 미래설계’·‘충청권 AI 기업 소개’·‘AI 기업의 인재채용’ 등 4개 콘셉트
  • ▲ 대전시가 11부터 개최하는,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 포스터.ⓒ대전시
    ▲ 대전시가 11부터 개최하는,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 포스터.ⓒ대전시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1일부터 4일간 충청권광역단체(세종시, 충북도, 충남도)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전문 인재를 지역기업에 공급·지원해 기업이 겪고 있는 인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CAIF)’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 주간은 올해로 3회 째를 맞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A동에서 진행되며 ‘인공지능의 미래, 사람으로부터’라는 주제로, AI 분야에 취·창업을 꿈꾸는 참가자와 AI에 관심이 있는 입문자에게 기업연계 프로그램과 전문가의 조언을 해준다.

    이번 행사는 ‘AI 미래설계’, ‘충청권 AI 기업 소개’, ‘AI 기업의 인재채용’,‘AI 진로설계 네트워킹’ 등 4개의 콘셉트로 진행되며, 과학자와 AI 기업의 전문가가 참여해 AI에 관심 있는 인재들이 AI 분야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 주간 첫날인 11일은 ‘대가들과 함께하는 AI 미래설계’를 주제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정재승 KAIST 교수 △조코딩 유튜버(조동근)가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12일은 ‘충청권에 핫한 AI 기업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Lex tan 모션스클라우드 대표 △전태균 에스아이 에이 대표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 △이주행 페블러스 대표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가 기업을 소개한다.

    셋째날 13일은 ‘AI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듣는 채용 꿀조언’을 주제로 △조성호 마이다스아이티 프로 △양중식 아이와즈 대표 △노풍두 ETRI 인력개발실 책임이 AI 기업의 채용에 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날인 14일은 ‘AI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진로설계 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유용균 AI프렌즈학회 학회장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장성숙 아두이노맘 △송영조 KAIST 연구원이 현업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서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 

    앞서 지난해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에서는 메타버스(Metaverse)의 활용이 눈길을 끌었다면, 올해에는 인공지능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에 AI 면접에 참여할 수 있고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실무 컨설팅, AI 기업 현장탐방 등이 진행되어 인공지능 분야의 진로에 대하여 쉽게 배우고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cai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용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 기업과 인재가 상생·협력·소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