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지난 3일 옥산면 상기리를 찾아 현장 점검했다.ⓒ충남 부여군
    ▲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지난 3일 옥산면 상기리를 찾아 현장 점검했다.ⓒ충남 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7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 10억 원을 긴급 투입해 한해방지용 관정·관수 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박정현 군수는 “가뭄이 매년 지속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정 사업을 신속하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그동안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해 읍·면 수리시설과 양수 장비를 점검 진행과 함께 △한발(旱魃) 대비 용수개발사업 △옥산면 상학소류지 조성공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충남도에 가뭄 극복 농업용수 개발 사업을 건의했으며, 보령댐 도수로 분기 관로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받기 위해 수자원 공사와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읍·면에는 재해 유형·품목별 대응 요령과 농작물 피해 예방 대책을 홍보했고,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